본거/한거/먹은거 등등에 대해 기록하거나 감상합니다

새로 보는거나 보던 것들은 감상 타래가 만들어질지도..?

소개말은 대충 공식에서 긁어온겁니다

비로맨스는 로맨스가 주가 아닌 작품 포함

타래가 추가되거나 글이 갱신되면 위로 올라와요(코멘트 제외)

 

가입하시면 리플도 남기실수 있습니다(?

 (()) 안에 말을 가두면 블러처리됨

 


~ 4권

백합으로 이루는♥희망

작품소개
내 (마음의)여명은 앞으로 1년! 그때까지 완성하겠어… 최고의 <백합 스케치북>을!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정략 결혼이 결정되어 있는 코코로.
그런 결혼 따위 '죽음'과 마찬가지. 사후의 힐링을 위해 각종 백합을 망상하는…
이것은 여자아이가 좋아하는 여자아이를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입니다♡

자살암시,유혈

생각보다 어둡고 무거운 내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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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권

노아 선배는 친구

작가: 아키야마 엔마
작품소개
일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그럭저럭이 장점인 후배 오츠카 리히토와 사랑에도, 일에도 온 힘을 쏟는 선배 사오토메 노아. 게임 회사 동료인 두 사람이 어떠한 일을 계기로 「친구」가 되는데….
노아선배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이딴게 친구..? 라는 생각이 들지만 남주가 반응이 워낙 담백해서 여주가 종종 징징대거나 자낮행태를 부려도 차분하게 감상 가능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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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권

이 사랑을 별에는 빌지 않을래

작가: 시노아
작품소개
저마다의 '사랑'이 교차하는, 아름답고 아련한 러브스토리. 어릴 적부터 항상 함께 지내 온 후유키와 에리와 쿄우. 지금까지 줄곧 친구로서 관계를 이어왔지만, 후유키는 에리에 대해 친구 이상의 감정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세 사람은 오랜만에 놀이공원에 놀러 간다. 그곳에서 후유키는 자신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알게 되는데─.
짝사랑이라는건 정말 좋은거같아...(뭐가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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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친구, 나의 애인.

작가:후지마츠 메이
작품소개
소설가인 세나는,
친언니인 유나에게 연애 감정 같은 것을 품고 있다.

언니가 떠난 후 생긴 「상실감」을 견디지 못하고
소설을 쓸 수 없게 된 세나는,
언니에게 답장도 보내지 못하고 있었다.
제대로 된 생활조차 하지 못하는 세나를, 언니의 친구이자,
『언니의 전 애인』인 키쿠가 집요하게 돌봐주러 찾아온다.
세나는, 키쿠가 불편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에게 끌려다니고 만다.

그런 키쿠에게도, 세나를 향해 품고 있는 감정이 있다-.

두 성인 여성이 끌어안는 사랑 이야기.

근..친요소..?(짝사랑)

이거 다 읽는데 왤케 오래걸린건지...일단 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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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감독:김성수
작품 소개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 군사반란 발생
그날,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10월 26일 이후, 서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도 잠시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 내 사조직을 총동원하여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인다.
 
권력에 눈이 먼 전두광의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 사이, 일촉즉발의 9시간이 흘러가는데…
 
목숨을 건 두 세력의 팽팽한 대립
오늘 밤, 대한민국 수도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이 펼쳐진다!

고문,살해,특정 인물/집단이나 역사에 대한 트라우마 및 깊은 분노(..)

우리동네에 이렇게 빨리 개봉할줄 몰랐는데 그냥 시간이 좀 떠서 영화 검색하다가 있어서 영화 시작시간 5분전에 예매해서 보게 됨(무계획인간의 삶이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결말을 알고 있는데도..반전을 계속 기대하게되었던 영화..
내용을 곱씹을수록 마음이 안좋고 무거워짐...

내용과 크게 상관 없는 감상: 연기가 진짜 미쳤고..전두광 볼때마다..이게..황정민이라니..? 라는 생각을 하게됨(ㅋㅋ 그리고 이태신이 진짜...너무너무x∞ 멋있음...헌병감이랑 특전사령관분도..(그래서 더 슬픔...) 그리고 영화 내용이 내용이다 보니 군이나 정치 관련 단어가 좀 많이 나오는데 국어로도 영어로도 잘 모르는 말들이라 한번에 알아듣기 어려운 말이 좀 있었고..인물이 엄청 많이 나와서 이름이나 직책같은건 기억 잘 안나는데 캐릭터도 각자 개성있고 특색있는 얼굴들이 많아서 구분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음(보통은 이름 기억도 얼굴 구분도 잘 못해서 엄청 헷갈려함)
스포라기엔 전개랑 크게 상관 없는 내용인데 아무튼 뻘하게 좋았던 부분 이태신 부부가 유일하게 상호 존대 쓰는 사이인 점이 다른 상하관계가 분명해보이는 부부들에 대조돼 보여서 그부분이 되게..찡하게 다가옴..ㅠㅠ 그리고 전두광이라는 이름..나중에 찾아본 바로는 한자표기는 달랐지만(아무래도) 頭光으로도 생각돼서..웃기고 맘에 들었음... 물론 사람이 대머리인걸로 놀려서는 안될 일이지만......

이하 스포 관련..실제 역사와 현실관련 이야기..편의상 작중 이름으로 적음
전두광도 노태건도 이하 일당들도 진짜 개쓰레기인데 그들이 어떤..엄청난 악마같은..절대 악.. 사연있는 빌런.. 뭐 그런 인물이라기보단 어떤 욕망에 사로잡혀 맛간 놈들으로 표현된게 진짜 현실적이라 역겹고.. 거기 대항하는 인간들 몇몇 빼고 진짜 개 오합지졸인 부분도..진짜 짱나는데 나라고 그자리에 있었으면 도망치고 싶었겠지 싶고 걍 모든 비극의 원인같고 세상이 너무 부조리함..
인상깊었던 장면(순서는 전개와 상관없음)
1 전두광이 똥별얘기 할때 같은편이 버럭하니까 당신들 말고 육본얘기라면서 말돌리는 부분..사실 같은편한테도 비슷한 마음이었겠거니 하는 생각 듬..의도된거겠죠
2 이태신이 바리케이드 넘어서 전두광한테 다가가는 씬.. 허구라고 하던데 이태신과 진압군의 상황과 감정에 대한 메타포로 생각되고 그 장면의 이태신이 진짜 멋있지만 처절하고 사무치는 감정..격함이 느껴져서 울컥함
3 이태신 아내가 옷 챙겨주는 장면이 담백하면서도 사랑이 느껴지고 너무 따듯했는데.. 이후에 이태신이 영화에서 마지막으로 아내와 통화할때 아내가 일찍 들어오겠다는걸 염두해두고 저녁 준비를 했다는 말에 한번 울컥하고 짐에 목도리 챙겼다는 말에 두번 울컥하고 이태신이 전화 끊고 목도리 군복 안에 챙겨입는 부분에 눈물흘림..집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죽음도 각오했을것이라는 암시가..날 너무 슬프게 함..
4 이건 걍 뻘한데 쿠데타 성공..후에 노태건이 전두광한테 우리 아직 친구 맞지 하는 부분이 약간..어떤 밈이 생각나서 웃기기도 하고.. 노태건이라는 인물은 전두광을 의리로 도와준게 제일 컸구나 하는 생각이..들었는데 그래서 더 괴롭고 힘들었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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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권

미나토 상사 코인 세탁소

작가: 츠바기 유즈, 칸즈메 사와
작품 소개
평범한 직장에 다니던 미나토 아키라는 에어컨조차 없는 낡은 가게
'미나토 상사 코인 세탁소'를 조부에게 물려받아 한가로이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고등학생인 카츠키 신타로가 세탁을 하기 위해 가게에 방문하게 된다.
나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이었지만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 친해지게 되었는데,
우연한 계기로 아키라가 게이라는 사실을 신타로에게 들키고 만다...?
주의사항에 미성년자를 넣을까 했는데.. 일단 안사귀고 미자가 일방적으로 들이대는 내용인데(친구랑은 안하는 스킨십 존재) 이런것도 불편한 분들께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 바입니다

아무튼 직진 연하남이 대범하고 귀엽고 내조도 잘하고(?) 잘생겼어요 나는 또 흑발남 좋아하네 이러고 걍 밤식빵 먹는사람됨... 글작가님이 써주시는 짧은 번외편이 권마다 있는데 정말 귀엽구요.. 마음을 숨기지 않는 쿨계 미인과 약간 허당이지만 철벽(치려고 노력하는) 좀 귀여운 아저씨(매우동안)의 간질간질한 일상 스토리 추천합니다
리디 어워드 투표 목록에 보여서 생각나서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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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권

네코마타와 아침밥

작가: 시미즈 아이
작품소개
<배가 빵빵해, 행복해~!>

음식×자연×말하는 고양이?!

여생을 시골에서 보내는 아사노 소이치로.
아내를 잃은 후, 홀로 쓸쓸히 살아갈 처지였는데…
어째서인지 말하는 네코마타가?!

어딘가 조금 서투른 '아빠'와 네코마타 '니이'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함께 먹는 힐링 슬로 라이프.
둘이서 함께 '잘 먹겠습니다옹!'
내 고양이가 말도 하고 나만큼 오래 살아주면 좋겠다.. 그런데 이제 왕커진..

사실 고양이를 키워본적 없는 사람들에게 너무 환상을 심어주는 궁극의 고양이 캐릭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조금 했지만...그래도 귀여운건 못참지...
평화로운 시골 풍경이나 왕크왕귀 네코마타 그리고 맛있어보이는 음식들..그냥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고 흐뭇해지는 귀여운 내용인데 니이가 하는 행동이나 좋아하는 것들이 떠나간 아내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들이 나를 종종 눈물짓게하는...

작은 고양이일 시절과 왕커지고 난 고양이가 된 지금의 행동들을 비교하는 짧은 컷만화들이  있는데 정말 너무너무 귀엽고..사랑스럽고...고양이는 최고입니다.(급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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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작품 정보: Link
웹툰 원작이라네요
작품소개
"아침이 오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근무를 새로 시작한 간호사 정다은은 아무런 증상이 없어 보이는 오리나를 첫 환자로 맞이하게 된다.

자해, 자살 및 각종 정신적 폭력에 대한 트라우마/트리거

포스터 검색하다가 발견했는데 영문 타이틀이 "Daily Dose of Sunshine" 인 부분이 제법 맘에 드네요

주인공이 보호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인 만큼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정신병을 앓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그들의 배경은 대체로 암울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묘사들이 종종 나를 힘들게 함.. 1화가 제일 숨막혔고 7화부터는 멘탈 약간 보로보로해진 채로 봄..

그거랑 별개로 수많은 편견이나 오해 병에 대한 정보라던지 대처, 그런 병을 가진 사람들을 돌보거나 마주하는 보호자 및 주변인들의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라던지..뭐 그런 긍정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음

저는 이 드라마에서 딱히 새로운 정보를 알게된건 아니라 아무튼 다소 힘든 부분이 컸던것 같군요..

특히 (이하 스포) 안경쓰신 환자분(이름이 그렇게 자주나왔는데 벌써 까먹음) 자살 이후에 주인공이 심각한 우울에 빠지면서 하는 행동들이 이해가 아주 안되는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납득하기 조금 어려웠음. 아무리 급작스럽게 옮긴 곳이라고 해도 이렇게까지..자신의 근무처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행동을 할 수 있는 걸까..? 간호사라면서 자기도 언제든 아플 수 있다는 걸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환자들과 자신은 다르다고 몇화씩이나 도피하는것은 조금..힘겹고 빡쳤음 하지만 이걸 쓰는동안 약간 납득하게됨..우울증이 오면 종종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기도 하니까... 하지만 역시 주인공의 이타적 행동의 기저에는 기만과 우월감이 깔려있던걸까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음... 그치만..그럴수있지..(곱씹을수록 생각이 많아지며.. 아무튼 이 에피소드들로 보여주고 싶은 바가 있었다고 생각하고..(생각이 말로 정리되지 않는 상태)

이 드라마에서 다뤄지는 여러 이슈중에 워킹맘들의 고충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요즘 한국 어린이들은 정말 별걸 다 하는구나 싶고... 이걸 안하면 낄 수 없는 분위기가 형성된다는게 정말 너무 이해안되고 안타까움...... 그치만 난 역시 어른들이 잘못했다고 생각해 (사회적 이슈를 어느 개인이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분위기를 바꾸는것도 어렵다고 생각해서 개개인의 문제라고는 생각 안함)

그리고.. 사실 이 작품 소개에는 로맨스 태그가 없지만 로맨스가 꽤나 징하게 나오기 때문에..넣었습니다... 하지만 모든게 러브라인 위주로 돌아간다거나 하는 느낌보다는 캐릭터들의 일상의 일부라는 느낌이어서 좋았음(적어도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갠적으로는 주인공이랑 의사선생이 이어지고 소친은 영원히 짝사랑으로 남으면서 마지막까지 망한 부분이 마음에 듭니다(이새기가

주조연 커플에 대해서는..집안얘기 생각하면 정신적으로 힘들어져서 생략합니다(..

아무튼 드라마 자체는 우울한 이야기가 엄청 많이 나오지만 그래도 제법 따듯하고 희망적인 스토리라고 생각하며... 당신의 내일에도 아침이 찾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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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하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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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래

노출, 유혈,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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