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거/한거/먹은거 등등에 대해 기록하거나 감상합니다
새로 보는거나 보던 것들은 감상 타래가 만들어질지도..?
소개말은 대충 공식에서 긁어온겁니다
비로맨스는 로맨스가 주가 아닌 작품 포함
타래가 추가되거나 글이 갱신되면 위로 올라와요(코멘트 제외)
가입하시면 리플도 남기실수 있습니다(?
(()) 안에 말을 가두면 블러처리됨
길위에 김대중 단
감독: 민환기
줄거리(소개)
목포의 청년 사업가, 국민과 함께 파란곡절 역사에 서다! 목포의 제일 가는 청년사업가 김대중. 탄탄대로를 걷던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이념의 정치에 희생되던 무고한 국민들이었다. 국민의 정치, 민주주의가 뿌리내린 세상을 만들기 위해 김대중은 정치인이 되기로 결심한다. 보장된 미래를 뒤로 하고 파란곡절의 길 위에 첫 발걸음을 내딛은 그 선택의 대가는 납치, 살해 위협, 투옥과 사형선고가 되어 그를 뒤흔들지만 죽음을 선고 받은 마지막 순간에서도 김대중은 조금의 흔들림 없이 외쳤다. "민주주의는 회복될 것입니다. 나는 그걸 확실히 믿고 있습니다." 다섯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사형수, 네 번의 국회의원 선거와 세 번의 대선 낙선을 거친 '낙선전문가' 김대중 대통령의 일생이 대한민국 현대사 위로 아로새겨진다.
유혈, 시체 (실제 상황)
다큐멘터리에서 처음 공개되는 내용들이 있다고 하는데 그게 어떤건지 구분할 정도로 자세히 아는건 아니라 거기에 대한 감상이 따로 있지는 않고 그냥 그렇구나 함
한국에서 어떤식으로 상영 될지(?) 잘 모르겠지만 음성 품질 때문인지 딕션 때문인지 김대중을 포함한 일부 인물의 말소리를 알아듣는게 꽤나 힘들어서(나만 그랬을수도) 자막이 없으면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조금 했습니다
내용적으로는 1987년이었나 6년이었던가 김영삼이랑 손잡고 정치 복권할때까지의 일대기를 담았는데 나 생각보다 김대중에 대해 아는게 많았네 싶을 정도로 아는 내용들이 많았는데 생각해보면 집권 당시나 그 이후에도 방송같은데서 우호적인 방송을 제법 많이 했던걸 생각하면(내가 좋은거만 기억하는 거일수도 있지만..) 최근에 언론장악이 얼마나 심각한지도 새삼 느끼고....ㄱ- 정치라는건 역시 내 편을 많이 만드는게 관건인것 같고.. 겸손하거나 나이브한 태도로는 뭔가 이루어내기 힘든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음..
그시절 영상들 보면서 개 착잡한 와중에 끝까지 굴하지 않고 (심지어 목숨이 위험한데도) 행동한 모습이 정말 너무너무 대단하고 존경스럽고.. 그의 옆에서 서포트해준 부인도 너무너무 대단하고 한편으론 좀 가슴아프기도 하고.. 아무튼 여러 생각이 듬
약간 흥미?로웠던 부분.. 영상에서 한 70년대 초중반만 돼도 갓 쓴 할아버지라던지 옛날 흔적이 꽤 흔하게 보이는데 박정희 집권부터 눈에 띄게 줄어든 점.. 저렇게 하면서 프로파간다 개같이 뿌리니까 선동당했을만도 하단 생각이 들었음(옹호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