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민사과(?) 평범한 사과처럼 생김(?)
단단하고 실한 과육에 honey 라는 명명과는 조금 다르게(?) 완전 달달 꿀사과 보다는 새콤/달콤이 반반..어쩌면 신맛이 조금 더 강할지도..(익은 정도가 문제일지도)
사과 철에는 애플사이다나 주스로도 많이 나오기도 하는데 아무튼 꽤나 깔끔한 맛이기도 하고 오래 보관해도 잘 안늙고 사시사철 마트에서 볼 수 있어서 자주 먹는 사과

다른 사과들에 비해 엄청 어두운 붉은색의 껍질이 특징이랄까
철 아닐때는 종종 안보이기도 하는데 이것도 꽤나 인기있는 품종이라서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엄청 단단한데다가 신맛이 꽤나 강하고 과즙이 엄청 풍부함 이거 먹고 다른 사과 먹으면 거의 물맛처럼 느껴질 정도로 강한 맛

Pink Cripps(또는 Cripps Pink) 랑 같은 종? 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뭐가 다른진 자세히 모르겠고.. 이름대로 핑크에 가까운 진한 껍질이 특징
맛은 honey crisp랑 비슷한데 이쪽이 조금 더 신맛이 두드러지는 느낌

이름에 비해서는 그다지 영광스럽진 못한 맛..(넘
단맛이 신맛보다는 강한데 맛 자체가 강하지는 않은 느낌
잔잔한데 또 조금 묵직한 맛이 있긴 함
무난한 '사과' 느낌의 사과랄까 나쁘지 않았음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사과인데 찾아보니까 honeycrisp와 교차수분한 품종이라는듯.. 어쩐지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긴건 이쪽이 더 고르게 빨간 느낌
맛이 아주 강하다는 느낌은 덜하지만 이름 답게 달달하고 과즙도 풍부한 편
철이 아니면 나오지 않아서 매년 가을이 오기만을 기다립니다(나오면 봄 되기 전까지는 보이는듯)

평범하게 세계적으로 제일 유명한 사과중 하나..미국에서도 개흔하게 볼수 있는데 같은 종인데도 브랜드(?) 따라 생긴거나 퀄리티에 편차가 큰 편인것 같음. 신맛보단 단맛이 더 큰 꿀사과 계열이지만 복불복 꽤나 심한 편...맛있는건 정말 맛있는데 맛없는건 퍽퍽하기 그지 없는데다 사과 자체가 좀 덜 단단한 편에 속해서 심심하면 멍들어있음..(sad) 하지만 엄마가 <사과는 무조건 부사> 파라서 최근에 honeycrisp 농장을 하는건지 뭔지 모를 주변에서 그걸 박스채로 받아오기 전까진 항상 이 사과를 먹었던 과거.. 최근에 시식코너에서 후지 썰어둔게 있길래 먹었는데 맛있더라..(결국 이말을 하기 위한 빌드업(?)